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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혁신 위해 연구개발 나서는 식품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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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23. 14:01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 개최
동원F&B, 2024년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서 기술혁신상 수상
롯데웰푸드 _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_ 현장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롯데웰푸드
식품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서울 성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식품 소재사들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 2024'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롯데웰푸드의 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 유통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로케뜨코리아는 식물성 조직 단백과 무설탕 수용성 식이섬유, 당알콜 등의 원료와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 완두 단백 브랜드인 '뉴트랄리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브랜드인 '뉴트리오스' 등 롯데웰푸드가 독점 유통하고 있는 기능성 원료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글로벌 향료업체 심라이즈는 열대우림동맹(RA) 인증 바닐라 원료에 관해 발표했다. 심라이즈는 2022년 롯데웰푸드와 'RA 인증 바닐라빈 사용·바닐라 조향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다가스카르산 RA 인증 바닐라빈 수입에 협력 중이다. 이를 적용한 바닐라 추출물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롯데중앙연구소는 국내 각지의 전통 식품과 꽃, 과일 등에서 분리 선별한 유용군주 및 특허 등록한 미생물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균주 관리 시스템인 'LRCC'를 공개하며 연구성과를 강조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F&B 양반 비빔드밥, 식품연구원 기술혁신상
동원F&B 양반 비빔드밥. /동원F&B
이후 22일 동원F&B의 가정간편식(HMR) '양반 비빔드밥'은 전북 완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제품을 발굴해 매년 식품기술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자연재료들이 비벼져 있는 레디밀 제품이다. 국내 대표 간편식인 '양반죽'을 30년 이상 제조하며 쌓아온 쌀가공 원천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밥알의 식감과 자연재료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멸균 기술을 통해 상온에서 12개월 동안 보관 가능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품제조공정(SID) 등록을 마쳐 수출을 앞두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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