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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위 부위원장 “출산율 반등 자신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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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4. 10. 27. 16:59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해야, 그 이상으로 노력도 필요"
행사사진 (1)
'청년WE원 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저출생 정책 비전 논의를 청취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근 몇 달간 출산과 혼인이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아직은 자신하기 이릅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청년WE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쏟았던 정책적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WE원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10대 청소년 자문단과 20~30대 청년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자영업·창업·프리랜서, 다문화가족 자녀 및 이주 여성 등 총 100여명의 10대 청소년과 2030 청년이 참여했다.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외국 국적인 청년과 외국 국적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서 거주 중인 이주 여성도 함께했다.
주 부위원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 청년과 같이 해법을 찾아보고 싶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과 문화를 바꾸는 데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높은 저출생 정책을 위해서는 이들의 의견이 반드시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저출생 정책은 지금 아이를 기르고 있는 이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될 미래세대에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명의 전문가 발표와 100명의 청소년WE원, 청년WE원이 관심 주제별로 10개 분임으로 나눠 토의하는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WE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연말 성과보고회까지 저출생 정책 관련 비전 설정 및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정책소통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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