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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밑그림 그린다…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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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4. 10. 30. 17:15

2025년 2월 주민설명회 거쳐 7월 개발계획수립 완료
양산시청 청사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30일 양산시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양산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발굴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관광 발전 로드맵 구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에 힘을 쏟기 위해 지난 9월 초순께 제주도에 있는 A사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업체로 선정해 현재 해당 업체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패턴을 분석하고 MZ세대 등 새로운 관광 수요층에 대한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에 맞춰 지역 여건·환경·변화하는 관광 흐름을 분석하게 된다.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환경분석과 수요조사, 주민 의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을 위해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2025년 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같은 해 7월 관광 종합 개발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양산시가 가진 자연, 문화 등을 활용·연계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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