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北, 한미 SCM 직후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군 “경계태세 격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1010017448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4. 10. 31. 08:15

31일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서 발사
북한 김정은, 전략미사일기지 시찰<YONHAP NO-215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연합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날 미사일 도발은 한미 국방장관이 미 워싱턴 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직후 이뤄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43일만이다.
합참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