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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2022개정 교육과정 안착에 현장중심 정책·지원 적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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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1. 04. 15:12

제53차 '함께차담회' 개최
"AI·디지털·연계성·자율성이 새 교육과정 핵심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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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방안에 대한 현장 교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제53차 '함께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 새로운 내신 평가 방식 적용 등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티피(TP)타워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방안에 대한 현장 교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제53차 '함께차담회에서 "학생이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새롭게 마련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2027년 적용이 완료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적용,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대폭 확대·정보 시수 2배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부총리는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초소양 함양을 강조하고, 개념 중심의 지식, 창의성, 인성,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을 새 교육과정의 임무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는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비롯해 새로운 내신 평가 방식 적용 및 이를 위한 수업·평가 혁신을 이끄는 선도 교원 양성 등 교실 혁명의 씨앗들이 현장에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과 더불어 '지역 연계성'과 '학교의 자율성'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새 교육과정의 또다른 핵심 키워드"라며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실천하신 사례들이 매우 다양할 것이고 새롭게 적용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고민되는 지점들도 있을 것"이라며 초·중·고 각급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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