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시 군부대 군위 이전 촉구 궐기대회에 쏠린 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1010005448

글자크기

닫기

군위 권병건 기자

승인 : 2024. 11. 11. 17:48

대구시 군부대 이전 대군민 서명 1만명 돌파
군부대 이전 서명부 1만명 돌파
군위군 대구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9일 인구소멸위기지역인 군위군의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의 해결책으로 군부대 이전이 최적임을 알리고 있다./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군위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열린 군위 삼국유사 전국가족걷기대회 행사에서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이전 서명 1만명 돌파를 알림과 동시에 앞으로 2만명 서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당일에도 대군민 서명 운동을 펼쳤다.

11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구시 군부대 이전 서명 1만명 돌파 축하 퍼포먼스와 함께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이전의 열망을 담은 궐기문 낭독 및 구호제창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 내내 서명운동 부스를 운영해 걷기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서명부 운동은 무려 3개월만인 10월말에 1차 목표였던 1만명 달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추진위원회는 인구소멸위기지역인 군위군의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의 해결책으로 군부대 이전이 최적임을 알렸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열망이 가져온 서명부 1만명 돌파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지난 5월 7일 발기인 대회를 가지고 7월 16일 발대식을 가진 추진위원회는 기존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군부대 이전 유치활동의 한계를 벗어나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로 장병익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재 읍면별 대표위원들과 함께 활발히 대구시 군부대 유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군부대 이전 사업과 관련하여 공감대 형성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대구시 내 군부대가 위치한 구·군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및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대구시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장병익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군민 인구의 약 50%인 1만명 서명부 작성의 성과는 여기 계신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열망이 가져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2만명 작성 목표를 꼭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올 연말쯤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으니 군부대 이전이라는 목표의 성공을 위해 군과 협조해 군민을 대표하는 추진위원회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권병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