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신제품 출시하는 식음료업계…차별화 가속도

해태제과, '우리집만두' 출시
이디야커피, '뱅쇼' 2종 선봬

해태의 우리집만두. /해태제과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색 신제품을 잇단 출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가정식 왕교자 '우리집만두'를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은 가정식 만두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만두소 재료인 김치와 두부를 듬뿍 넣어 빚던 전통 만두를 큼직한 왕교자로 빚었다.

전통 가정식 만두의 맛을 좌우하는 김치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 명장이 만든 것이라 한층 특별하다. 100% 국내산 농산물로 정성 들여 만든 '이씨네 김치'를 넣어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집 만두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자사 만두 대비 2배 이상 더 넣었으며 일반 만두에 비해 더 큰 왕교자에 담아 한층 풍부하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마늘과 흑후추의 황금 조합으로 살린 알싸한 매콤함으로 가정식 만두를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만두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가족의 맛있는 한끼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빚어 주시던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으로 구현한 전통 만두"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해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만두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 신제품 뱅쇼2종. /이디야커피

같은 날 이디야커피도 겨울 시즌 음료 '뱅쇼'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메뉴는 이디야커피의 지난 겨울 시즌 '복분자 뱅쇼'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과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기획됐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선택지를 2종으로 넓혔으며 홀리데이 레드뱅쇼와 윈터 화이트뱅쇼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레드뱅쇼는 스페인산 와인에 복분자, 사과, 배, 레몬 등 다채로운 과일을 블렌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논알콜 뱅쇼다. 윈터 화이트뱅쇼는 모스카토의 달콤한 향과 이탈리아산 백포도의 풍미를 살려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구현했다.

이디야커피 겨울 시즌음료 뱅쇼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출시 첫 시즌부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디야커피 뱅쇼 메뉴를 올해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했다"며 "찬바람이 불어 다가오는 겨울이 실감나는 요즘 이디야커피가 준비한 특별한 뱅쇼 2종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