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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지지’ 박형욱 교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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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4. 11. 13. 20:29

52.79% 과반수 득표로 1차 전자투표서 당선
1차 투표율 95.4% 기록 244명 중 23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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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욱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아시아투데이
대한의사협회장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가 당선됐다. 그는 의료공백 사태의 주역인 전공의협의회와 의대생 단체의 공개적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13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박 교수는 52.79%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다음 의협회장을 뽑기 전까지 의협회장 공백을 메운다.

이날 박 교수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30.47%,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15.02%,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은 1.72%를 득표했다.

1차 투표율은 대의원 244명 중 233명이 참여해 95.49%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의정갈등…의협 상황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건물에 불이 켜져있다. /연합.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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