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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둘러본 라이온하트 김재영 의장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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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15. 18:16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 /김휘권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지스타' 제1전시장의 자사 부스를 둘러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4일 김재영 의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포함해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 제1전시장에 마련된 다양한 시연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김 의장은 크래프톤의 '인조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을 관심있게 관람했으며,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VIP 시연존에서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걸까. 김 의장은 특히 자사의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스 디자인과 시연 동선에 대해 "잘 준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부스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원화를 담당하며 천재 게임 원화가로 명성을 얻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범 이사가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영 의장은 15일 열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간담회에서 부스 관람에 대한 구체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제 우리 부스에서 많은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었고, 뒤쪽에서 스태프인 척하며 몰래 관람했다"며 "백종원이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분석하는 것처럼,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봐야 예상치 못한 변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영 의장은 "관람객들의 반응과 PD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당히 중요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면서 "유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지속적인 발전과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 2024'에서 B2C 1관에 단독으로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총 4종의 신작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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