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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 통과…223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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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1.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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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중랑구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의 통과로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4구역 중 특별계획구역7에 위치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지(상봉동 107-6번지 일원)에는 2개 동, 지하 5층∼지상 41층, 223가구(분양 178가구·공공 45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저층부에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 단지에 합리적인 수평·수직 동선을 계획했다. 저층부에는 다양한 입면계획을 적용해 도시미관 향상 효과를 줄 방침이다. 동 간 통경축도 최대한 확보해 개방성도 강조한다.

또 저층부(지상 1, 2층) 일부에는 생활가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지어 지역주민과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도시 미관 향상뿐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안정성 등이 충분히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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