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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별이와 친구들’ 동해시 그룹사운드 결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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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부두완 기자

승인 : 2024. 11. 24. 13:44

동해시 5개의 캐릭터 그룹사운드, 밤낮없이 날마다 공연
한강수변과 청계천 닮은 전천수변 문화관광예술공원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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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꽃필 때 '날보러와요' 동해시 전천나르카페 주변에 동해시 캐릭터 공원이 2025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캐릭터 사진은 캐릭터 위 왼쪽이 무별이, 위 오른쪽 망상이, 아래 왼쪽이 망상이, 가운데 해별이, 오른쪽이 추암이다./동해시
'날보러와요' 신나게 춤주며 해별이와 친구들이 전천수변공원에서 매일같이 춤추며 공연한다.

다만 함께 춤주고 즐겨야만 덩달아 해별이와 친구들도 공연을 한다.물론 입장료 무료, 밤낮없이 누구라도 맞이한다.

동해시 캐릭터가 독특하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섯개의 캐릭터는 동해시의 귀염둥이, 사랑둥이다.

굿즈로도 생산돼, 동해시 관광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해별이와 친구들은 동해시 관광 스폿 5선을 상징한다.

5개의 캐릭터는 △해별이 : 둥근 해를 모티브로 한 하늘의 별 △푸파: 동해바다의 푸른 파도 △무별이 : 석회석 폐광산을 관광지로 조성한 무릉별유천지 상징 △망상이 : 망상해변 △추암이 추암해변을 반영한 총 5종류를 해별이와 친구들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동해시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하나의 그룹사운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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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수변공원주변에 내년 벗꽃필무렴 캐릭터공원이 조성된다./동해시
동해시는 관광캐릭터(해별이와 친구들) 활용가치를 높이고 동해 감성을 전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만들어진 관광 인프라인 캐릭터 5종을 활용한 '캐릭터 소공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천·추암권역을 찾는 가족단위, 연인과 친구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을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오는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을 전천 일원에 투입한다. 이로 인한 관광객과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가족친화형 휴양공간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심규언 시장이 권역별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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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조형물이 무릉별유천지를 상징하는 캐릭터 '무별이'. 높이 6m 폭은 3.3m인 멀티존 조감도./동해시
이에 따라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올해 5억 원을 들여 전천나루카페 주변에 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여가 공간을 수변공간에 확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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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밟고 지나가면, 아름다운 멜로디가 나오는 스텝존 피아노 계단./동해시
캐릭터 소공원에는 흥미 유발을 높이는 피아노 계단이 설치된다. 특히 계단을 밟으면 무지개 빛 색상의 조명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설치물이다. 이때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해 더덩실 춤추게 된다.

이외 높이 6m, 폭 3.3m 규모의 대형캐릭터 무별이를 중심으로 한 소형캐릭터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멀티존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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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조성한다.힐링존 조감도./동해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벚꽃 개화시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와 병행해 2 ~ 3단계사업도 구상중으로 현장 여건 및 설치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적안이 결정되면 내달까지 기본계획 확정 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1단계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평 5일장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차근 차근 준비한 사계절 테마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뜬다리정원 마루, 어린이 교통광장, 전천 제방길 벚꽃 명소 등과 연결성이 있다.

이러한 연결성은 주변 관광 인프라와 함께 시너지를 높이고, 관광객의 지역 유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북평5일장 뒤뜰 일원의 중심축이 되는 전천에 이색 테마존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 및 시민이 편히 쉬고 즐기다 갈 수 있는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며 "경쟁력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해 북평권역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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