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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경호 등 與 의원들과 오찬…당정화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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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1. 25. 18:08

대통령실과 오찬 참석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5일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과의 오찬을 위해 여의도의 한 호텔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3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실장이 '표 단속'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 실장이 주재한 이날 오찬에는 추 원내대표, 인요한 최고위원, 박대출·한기호·이만희·김희정 ·김정재·김상욱·김형동·박수영·배준영·백종헌·이인선·이상휘·김용태·김종양·박준태·박충권·이종욱·우재준·유용원·정성국·정연욱·조승환·주진우·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수석 등 수석급 이상 고위 참모진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뭉치자"고 하며 예산 정국에서 당정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최고위원은 "분열하면 안 되고,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앞서 홍 수석이 지난 22일 여당 의원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당시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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