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등 4731억원 규모 공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6010012943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1. 26. 09:40

003 무장 투하 시험 중인 KF-21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보조동력장치(APU) 등 핵심 구성품 17종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4731억원 규모의 'KF-21 최초양산 부품 17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최초 양산분에 탑재될 APU를 포함한 추진·착륙·구동·연료 계통의 핵심 구성품을 납품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에는 방위사업청과 KF-21의 심장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도 KF-21에 탑재될 '임무컴퓨터' '다기능 시현기' '음성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까지 항공전자장비 4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KAI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F-21 핵심 구성품을 차질 없이 공급해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APU 등 기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항공엔진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