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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인권역재활병원장에 홍현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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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4. 12. 04. 09:17

홍현택 박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회장(왼쪽)이 홍현택 경인권역재활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홍현택 박사가 대한적십자사 경인권역재활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홍 원장은 지난 2010년 부터 2011년 까지 같은 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을 지내 병원 사정에도 밝은 편이다.

2010년 문을 연 경인권역재활병원은 적십자사 소속 7개 적십자병원 중 국내 최초의 권역별 재활병원으로, 의사 출신인 김철수 회장이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챙기는 병원이다.

홍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병원은 궁극적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돌보는 곳이다. 기술적 치료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항상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복기 재활병원 지정 우선 추진 △소아 외래 진료 발전 △낮병동 활성화를 위해 상급의료기관과의 협업 등으로 병원 의료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홍 원장은 2001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보바스기념병원 재활의학과 과장(2011~ 2015), 린병원 경영부원장(2018~2024)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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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권역재활병원은 2022년 4월 요양병원에서 병원으로 종별을 승급하고 2024년에는 2주기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23년부터는 의료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희망진료센터' 문을 열어 활발하게 진료 중이다.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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