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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응암3동 일대 3000가구 대단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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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12. 04. 09:25

서울시 가리봉,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가결
응암
서울 은평구 응암3 도시대생활성화 위치도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일대가 3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응암3동 754번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및 가리봉,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까지 총 3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 확정으로 사업 대상지인 응암3동 일대(16만8000㎡)는 2026년까지 총 74억 원을 투입해 3개 분야별 마중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응암3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91.2%에 이르고,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사업체 이탈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쇠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2세대 도시재생 정책에 맞춰 응암3동에 3000가구 규모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대림골목시장에는 소방시설 확충과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등 디자인개선 지원사업을, 대림시장에는 옥상 카페테리아를 조성키로 했다.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2021년 마중물사업이 모두 완료되었고, 구역 내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인하여 기설치한 마을마당 주차장 복합시설을 철거하고 대체시설 주차장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활성화 계획(안)을 변경했으며 원안가결됐다.

수유1동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잔여 예산을 활용하여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였고, 원안가결됐다.

최재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은 "앞으로 재개발연계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누구나 찾아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획기적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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