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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말에도 ‘소(牛)프라이즈’ 행사 진행… 한우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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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2. 05. 11:00

이달 6~10일 온·오프라인 매장서 실시
양지, 불고기·국거리류 등 할인판매 대상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마지막날<YONHAP NO-3555>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찾은 소비자가 한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연말에도 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대상 부위는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국거리류 등이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이 100g당 7050원 이하에 판매된다. 양지는 3560원, 불고기·국거리는 2550원 이하로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30%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이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연말을 맞이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우를 함께 드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도 돕는 뜻깊은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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