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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내년 IPO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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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12. 05. 11:25

사본 -[보도자료]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벨 제주 모닥 오픈 2 (1)
소노인터내셔널 의 호텔 사업 중 하나인 소노벨 제주 '모닥'/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대명소노그룹의 지주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소노호텔앤리조트)이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4일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시기는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지는 내년 상반기는 아니며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나빠지며 IPO 절차를 중단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서준혁 회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그룹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올해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했다.
매출 역시 2022년 9261억원으로 창사 이후 가장 큰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등극하는 등 항공업계와 시너지를 노리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CI
소노인터내셔널 C./소노인터내셔널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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