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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신경써야 할 부품은 ‘이것’”…케이카가 알려주는 차량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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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2. 06. 09:05

타이어,·배터리·소모품 점검 필수
안전거리 확보, 저속운행 등 중요
케이카 역대급 폭설 대비 안전한 차량 운행 및 관리
케이카 폭설 및 한파 대비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운전팁 공개./케이카
지난달 말 중부권에 내린 기록적 폭설로 경기 안성에서 5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차량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케이카가 겨울철 안전운전과 차량 관리를 위한 팁을 공개했다.

6일 케이카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타이어, 부동액, 배터리를 의미하는 'T·A·B' 항목 점검이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이 낮아지면 감소하므로 월 2회 이상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노후 와이퍼 교체와 동결 방지 워셔액 사용이 필수다. 냉각수와 부동액 비율은 5:5로 유지하되, 기존에 사용한 제품과 같은 종류인지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는 기온이 낮을수록 성능이 저하되므로 3년 또는 5만㎞ 이내 교체를 권장하며, 전기차는 실내 주차장과 히트 펌프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빙판길에서는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히 확보하고 저속 운전을 유지해야 한다. 급브레이크 대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출발 시 스노우 모드나 2단 기어로 설정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제설 작업 후 차량 하부에 남은 염화칼슘은 고압 세차로 제거해 부식을 예방해야 하며, 세차 후 즉시 물기를 제거해 도장면 손상을 방지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올겨울 잦은 눈 소식이 예고된 만큼, 차량 관리와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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