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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운영만 연간 최대 800만원”…CU, 2025 가맹점 상생안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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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2. 09. 14:04

신상품 도입, 폐기 지원,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등으로 고객 유입 기대
신상품 일매출 88%, 폐기지원 상품 매출 14% 증가 등 상생안 효과
CU 가맹점 상생안 체결
편의점 CU는 전국 가맹점의 수익 향상과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체결했다.
편의점 CU는 전국 가맹점의 수익 향상과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CU는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마련하고, 그 지원과 혜택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실제로 수익 향상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어나면서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적극적인 상품 운영으로 점포가 매월 받는 지원금 역시 15% 상승했다.
이런 효과를 반영해 CU는 내년에도 가맹점의 실질 수익을 늘리기 위해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등 다양한 상생안을 실행한다.

CU는 특히 최근 지속되는 불경기와 업계 내 경쟁 심화로 상품 도입이 중요해지면서 점당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는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가 점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CU는 장기가 판매되지 않는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통해 가맹점에 연 최대 2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신상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포에서 부담없이 상품을 발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기적인 상품 철수 지원금 제공으로 진열 여유 공간 확보를 도와 활발한 상품의 교체를 유도하겠다는 목적이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수익 향상 상생지원안이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CU는 점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끌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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