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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尹, 내란선동죄도 추가…망상 편집증 환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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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2. 12. 11:51

조국-09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조국혁신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이번 담화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내란 선동죄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의 사고 수준이 과대 망상 편집증 환자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담화는 온갖 거짓말로 극우 태극기 부대 선동과 국민과 맞서 싸우라는 저급한 선동에 불과하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치안에 혼란을 부추기는 매우 위험한 내용을 담았다. 이런 윤석열이 아직도 군통수권자라는 사실이 섬뜩하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시급한 탄핵 의결과 윤 대통령 긴급체포를 촉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이뤄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탄핵 의결"이라며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보고되면 국회의장께서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가장 신속한 방법으로 탄핵 의결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자체가 국가의 최대 위기라는 것을 국민들은 깨닫고 있다"며 "국수본은 공수처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한만큼 내란선동죄 현행범으로 당장 윤석열을 긴급체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대통령 경호처는 내란수괴 선동 현행범 윤석열을 지키는 일을 당장 멈추고 국수본 수사 긴급체포에 적극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당론 관계 없이 이미 탄핵 가결에 필요한 국민의힘 의원수가 8명이 훨씬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 대표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 내부에서는 탄핵 가결 찬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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