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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국토부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8억 79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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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2. 16. 14:03

AI기반 하천 출입 관리 등…폭우와 범람 예측
-청양군청사
청양군청 전경.
충남 청양군이 국토부의 '2025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8억 7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복지, 안전,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서비스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양군을 포함한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8억 7900만 원(국비 5억 27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청양읍 읍내3·4리 일원에 △AI 기반 하천 출입관리 △AI 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3가지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AI기반 하천 출입관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폭우와 범람 가능성을 예측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서비스다.

AI기반 등하굣길 안심 보행 시스템은 일반 보행자와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우회전 사각지대에 우회전 감응 전광판을 설치하는 시스템이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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