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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미국 조비사와 함께 세계 최초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 및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과 UAM 기체와의 통합 연동 테스트(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12월초부터 2주간 진행된 실증행사에서 세계적 UAM 기체 개발사인 조비사 S-4 항공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시스템과 버티포트 운영체계 간의 통합 연동에 성공함으로써 복잡한 도심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 3년간 UAM 버티포트 운용 시스템과 교통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상용화 수준 UAM 기체와 통합운용기술과의 결합에 성공함으로써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내년 2단계 실증에서도 복잡한 도심환경 속에서 UAM비행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26년 제주도, 남해안 지역 관광·교통형 UAM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기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한국공항공사 44년간 축적된 항공 안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이 새롭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