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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리포트] “조기 ‘완판’ 성공신화 잇는다”…충남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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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2. 27. 09:18

3개월 만 계약 마감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후속 분양
일대 3042가구 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 형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아파트 조감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작년 10월 처음 공급했던 단지가 조기 '완판'(100%) 쾌거를 이뤘던 만큼 이번에도 양호한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충남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형 총 14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 계약하는 것)은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다. 1626가구 규모 대단지가 정당계약 시작 약 3개월 만에 모든 물량을 털어냈다.

이로써 일대에는 총 3042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한차례 흥행을 기록한 지역에 연이어 나오는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분양 단지는 많은 인기를 받는다. 지역민들의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가 불확실한 주택 시장에서 안전 자산으로 주목받는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올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과 11월 각각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역시 각각 1순위 청약에서 31.4대 1, 16.3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입지 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과 KTX·SRT(수서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인접하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와 작년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도 가까이 있다.

교육 여건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이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삼성고, 충남외고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리버파크를 잇는 후속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남다른 상황"이라며 "성원에 부응해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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