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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 총동원해 인력구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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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12. 29. 10:21

181명 탑승…사상자 최소 23명
불길 휩싸인 여객기<YONHAP NO-0906>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9시50분경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최소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작동 불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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