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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아 돌봄가족에 휴식제공 ‘쉬어가도 괜찮아’ 101가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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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2. 30. 09:46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
30일 유튜브에 참여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 공개
[갤러리아] 쉬어가도 괜찮아 영상 썸네일 이미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의 중증 환아 돌봄 가정 지원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가 7월 첫 제주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1가구가 참여했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가 7월 첫 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참여한 돌봄 가족이 101가구(308명)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학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가 함께하는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프로젝트로,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휴식'을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시작했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에 따르면 여행 직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80% 이상이 '하루 휴식 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 이상은 '3년 내 여행 경험'이 전무해 쉼에 대한 결핍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일상 속 휴식시간이 현저히 적은 돌봄가족에게 '따뜻한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갤러리아] 쉬어가도 괜찮아 영상 이미지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여행 장면.
한화는 30일 유튜브를 통해 '쉬어가도 괜찮아'에 참여한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도 공개했다. 12년 만에 친정엄마와 떠난 여행 스토리 등 두 가족의 특별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한화는 돌봄가족이 여행을 할 동안 환아들이 머무는 도토리하우스도 겨울을 맞아 새롭게 바꿨다. 층별로 크리스마스트리와 눈 쌓인 마을, 선물상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풍경들로 꾸몄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간병에 몰두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돌봄 가족들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아 가족들의 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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