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한소희 패딩' 품절…'밀라노 다운' 초코 컬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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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글로벌이 출시한 주니어 브랜드 '더데이걸'은 올겨울 출시한 다운점퍼 '시그니처 힙해다운' 초도 물량을 완판하고 추가 판매 물량을 입고했다.
시그니처 힙해다운은 트렌디한 크롭 기장의 디자인과 글로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덕다운 충전재와 경량 소재를 적용했고 물세탁과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글로시 블랙·글로시 실버·글로시 크림·아이보리·믹스 블랙 등 5컬러로 구성됐다.
더데이걸은 방과 후 댄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자사 온라인 플랫폼(이랜드몰) 페이지도 이에 발맞춰 구성했다.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기용하고 상품 시각 정보를 동영상으로 구현했다.
더데이걸 관계자는 "해외에는 아이돌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가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더데이걸뿐"이라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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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다운 초코는 지난 9월 휠라가 새롭게 선보인 패딩으로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를 시작으로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패셔니스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해 주목을 받았다.
본격 패딩 시즌이 아님에도 지난 11월에 이미 리오더를 진행했고, 이어 한소희가 공항 패션으로 해당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일명 '한소희 패딩'으로 입소문이 난 플로우 다운 초코는 극소량의 XS 사이즈를 남기고 전국 매장·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됐다.
올겨울 히트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로우 다운은 가볍고 방풍 기능이 특징인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라만의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패딩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해야 한다"며 "특히 모방소비를 자극할 셀럽과 인플루언서, SNS 마케팅 등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