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 온·오프라인 활동…中·동남아 영향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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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내 대형 쇼핑센터인 하버시티에서 메디큐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등 에이피알의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 라인업, 뷰티 디바이스 모두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일평균 1500개에 육박하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일일 평균 억 단위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의 성과도 이어졌다.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모바일 앱 '에이지알'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 홍콩 애플 앱스토어 내 '건강 및 피트니스'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래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홍콩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접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홍콩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2% 성장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국 본토 시장에서의 점진적인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인접한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