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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간부공무원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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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1. 03. 16:20

무안군
김산 무안군수가 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향불을 피우고 있다./무안군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 간부공무원들은 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 직원들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업무에 투입돼 희생자들을 각자 애도했다.

4일 24시에 종료되는 국가애도기간 전 김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함께 모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추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장상황실 10개 반 27개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피해자 가족 1:1 통합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식사 관리, 장례 지원, 구호 물품 관리 등 피해자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부고를 운영하고 사회재난 피해신고서 방문 접수, 유류품 확인용 가족관계증명서 일괄발급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산 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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