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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 직원들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업무에 투입돼 희생자들을 각자 애도했다.
4일 24시에 종료되는 국가애도기간 전 김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함께 모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추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장상황실 10개 반 27개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피해자 가족 1:1 통합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식사 관리, 장례 지원, 구호 물품 관리 등 피해자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부고를 운영하고 사회재난 피해신고서 방문 접수, 유류품 확인용 가족관계증명서 일괄발급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산 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