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주자 위한 준비 끝나…테스트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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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자동차 제조업체 일본 토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CES 2025' 무대에서 "미래형 도시 '우븐 시티'에 첫 입주자를 위한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우븐시티는 어두운 밤길을 안내해주는 반려동물 로봇부터 우븐시티에서 도쿄까지 교통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비행기, 노인을 위한 대화 로봇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올해 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다. 토요타는 지난 2018년 CES에서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혁을 선언하고, 2020년 CES에서는 우븐 시티의 구상을 공표했다. 그 커미트먼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이후 우븐·바이·토요타(WbyT)와 함께 우븐 시티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우븐 시티는 지난 2021년 2월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위치한 토요타자동차 동일본(TMEJ)의 히가시후지 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진 후 테스트 코스 건설을 진행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친환경뿐만 아니라 '퀄리티 오브 라이프'의 향상 등 사람을 중심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일본 최초로 'LEED for Communities'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했다. 향후 내장 공사와 인프라 등의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해 가을 이후에 실증을 시작해 공식 론칭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