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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첫 주말 61만 461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9114명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유명 게임 캐릭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는 내용이다. 마리오와 루이스의 형제애를 비롯해 30·40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속 시그니처 사운드 등이 매력적이다. 가족영화라는 점도 관객몰이에 일조했다.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 '드림'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3만8859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앞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는 지난 주말 관객 22만여명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8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