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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다음달 7일까지 국내 대학, 전문대학, 산학협력단, 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양성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대학원의 경우 출범한 지 2년 이상이 돼야 하며, 총 7개 기관에 각각 6000만∼1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학원 수료·졸업생은 해당 과정명이 명시된 기관 명의 수료증 또는 학위가 발급된다.
대학원은 또 단일과정으로 운영되는데 M&E 전문가 양성, 코이카 지정 분야(농업) 전문가 양성, 국제개발 협력사업 관련 자유 주제 중 1개를 택해야 한다.
국제개발 협력 대학원 과정, 타전공 석박사 과정 내 성과관리 및 평가(M&E·Monitoring and Evaluation) 심화 과정, 국제개발 협력 분야별 전문 과정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런 가운데 대학은 국제개발 협력 분야 교양과목이나 전공 기초과목을 개설·운영하는 20개 기관을 선정, 기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재, 홍보 물품 제공을 비롯, 해외 사업지 방문 조사 등 현장 활동도 돕는다.
대학은 아울러 1년간 단일과목 2개, 대학원은 단일과정 8학점 이상을 개설해야 한다. M&E 전문가 양성 과정에는 코이카 국제개발 협력 프로젝트 종료 평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활동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