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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혼슈 북알프스를 등반하던 우리 국민 1명이 등산로를 점검하던 인근 산장 지배인에 의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로 인해 "유가족의 일본 입국 지원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28일) 일본 경찰이 혼슈 중부 북알프스의 해발 3190m 봉우리인 오쿠호타카다케로 이어진 등산로에서 지난 22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한 남성 등산객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후현 다카야마 경찰서는 지난 22일 사망한 등산객은 50대 한국인 김모 씨이며, 사인은 저체온증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