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은 구한말 일본군에 맞서는 사냥꾼들의 이야기로, 일본 유학생 출신의 젊은 여성들이 이들과 동행하며 독립군 자금으로 쓰일 사금을 지키려고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흡인력 있는 이야기와 차별화된 소재, 출판이나 웹툰, 영상으로의 지식재산(IP)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북촌'(박윤선), '초이스'(이나연), '윤씨남정기'(조운), '전기수'(스튜디오 요신)가, 우수상에는 '더덕정승 한효순'(이병상) 등 10편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수상작들이 드라마·영화·소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28~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화 마켓 2023'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