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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가정의달 맞이 보이스피싱 집중 홍보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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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4. 05. 01. 13:56

관계기관 ‘원팀’으로 홍보 분야 협력 강화, 피해 예방에 총력
캡처
경찰청이 '자녀 사칭' 메신저피싱 수법의 전형적인 특징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이미지./금감원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이스피싱 범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과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관계 기관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찰청, 과기정통부, 금감원 등 관계 기관은 '보이스피행 단계별·상황별 대응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수사·통신·금융 분야에 대한 세부 대응 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5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가 많아지는 것을 고려해, 영화관·대중교통 등에서 공익광고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라디오 방송 청취율이 높은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편성하는 등 국민 생활 접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안내자료 제공, 국군장병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5월 집중 홍보뿐 아니라 상시적인 홍보 강화를 위해 '범정부 보이스피싱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향후 콘텐츠 공동제작, 교육지원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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