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맨' 큐텐 재무본부장 검찰청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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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티몬, 위메프, 큐텐테크놀로지 사무실 등에 검사·수사관을 투입해 재무·회계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이들 회사를 포함해 10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뒤 이날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이후 해당 자료를 분석해 큐텐 그룹과 계열사의 재무 상황 변동 및 미정산 판매대금의 행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큐텐 그룹의 재무 라인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키맨' 큐텐 재무본부장 이모씨가 변호인과 함께 검찰청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 본부장을 상대로 그룹 내부의 전체적인 재무 상황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