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랜드, 광복절 연휴 맞아 이색 나들이 코스 선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3001502036

글자크기

닫기

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08. 13. 15:08

독립유공자 및 동반 가족, 광복절 서울랜드 '무료 입장'
서울랜드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와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랜드는 지구별 무대 세계의 광장에 '항일 역사체험전'을 설치했다. 지구별 무대 세계의 광장은 서울랜드의 상징 광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항일 역사체험전'는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역사 속 저항시인들'을 주제로 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윤동주,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등 저항시인들의 생애와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전시관 내에서는 독립운동가가 되어보는 체험,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이 지냈던 벽관 체험,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 전시의 전시물들은 독립기념관의 검수를 거쳐 마련됐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귀중한 역사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랜드는 광복절인 15일,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광복절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독립유공자와 동반 가족 1인은 서울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독립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등의 신분증을 서울랜드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에서는 여름을 맞아 하루 100톤의 물을 사용하는 '워터워즈-워터팝' 이벤트를 25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워터캐논, 워터건, 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시원한 물놀이와 캐릭터 DJ의 음악 공연이 함께하며, 물총 싸움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서울랜드는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에서는 밤마다 18일까지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대형 미러볼과 조명이 더욱 화려한 여름밤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파크이용 종일권을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중고생과 대학생은 방학 특별 할인을 통해 2만3000원에, 미취학 어린이는 2만0900원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제휴카드와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 이용과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