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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례식장 승강기에 23명 갇혀…8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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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9. 07. 11:17

환자 태운 뒤 통화하는 구급대원
출동 중인 구급차. /연합사진
광주 한 장례식장에서 23명이 탄 승강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9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장례식장에서 "승강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멈춘 승강기에는 23명이 타고 있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마스터키를 이용해 도착한 지 8분 만에 50대 여성 등 승강기 내부 탑승객 2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승강기에 탑승하면서 적정 중량을 초과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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