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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도군에 따르면 전날 10여 개국 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청도읍성, 와인터널,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경기장 등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지인 추천 맛집과 이색 프로그램 등 가을 운치를 즐겼다.
청도는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의 발상지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이 가미된 신라시대 화랑들의 이야기와 화랑들의 수련 도장인 운문산, 전국 최대 규모 비구니 승가대학 운문사 방문은 사전 예약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며 현장에서의 수려한 경치로 한 번 더 관광객들을 매료시킨다.
청도 시티투어는 1박2일 투어(8회), 당일 투어(4회)로 운행된다. 주요 일정은 운문사 솔바람길, 국립청도숲체원, 대비사 등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농촌 이색 체험으로 진행된다.
김하수 군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도 시티투어를 통해 청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 시티투어의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공방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