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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SIAL 혁신상은 출품 품목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집중 조명하는 SIAL 주최 행사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워홈 자사 HMR 브랜드 구씨반가 프리미엄 '청잎 김치'와 '가정간편식용 김치콩비지찌개'는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다. 청잎 김치는 간편식·케이터링 부문 그랑프리로 최종 선정됐다.
대두식품에서는 다양한 케이크 장식을 만들 수 있는 소재인 '춘설앙금'으로, 매일유업에서는 '얼려먹는 식혜', '얼려먹는 수정과', '프리바이오틱스 떡'으로 선정 영예를 안았다.
샘표식품은 자연발효 제품으로 프랑스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완두간장'이 선정된 것이다. 완두간장은 지난해 독일 'ANUGA 2023'에서도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웰푸드에서는 국내 최초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인 '비건나뚜루' 2종과 함께 '어른 과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오잉 노가리칩'이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열풍을 선도하는 제품들이 선정됐다.'제로 새로'는 출시 7개월 여 만에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한 '새로'를 '제로 슈거'로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제로 밀키스'는 제로 새로와 함께 MZ세대를 공략해 2분기 매출 사상 첫 1조 경신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비건참치 제품인 '언튜나 식물성 참치'가 선정됐다. 풀무원은 다양한 비건 제품들을 필두로 6개 제품이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두유면', '두부텐더', '육상양식 김밥', '이온치환 야채팩', '순두부 또띠아', '흰목이버섯 쌀음료'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0월 19~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4'에 'K-푸드 선도기업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효율 회장은 "기존과 다른 K-푸드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