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당 일 평균 4.1개 판매·누적 판매 수량 40만 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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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피자와 협력해 진행한 'GS25 X 고피자' 프로젝트의 단기적인 성과로, 당초 목표했던 하반기 달성 시점보다 두 달 앞당겨 이룬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고객 접점 확대 및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인 피자 브랜드인 고피자와 협력해왔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해 이달 초 1000점까지 빠르게 확장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점포 당 하루 평균 4.1개의 피자가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 수량은 40만 개를 넘었다. 특히 전체 판매의 약 30%가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해 추가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GS25는 올해 하반기까지 고피자 운영 매장을 15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프 사이즈 및 2 인 1 피자,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추가 등의 상품 확장 △배달 및 픽업 전용 행사를 통한 O4O(온라인 데이터-오프라인 활동) 연계 강화 △커팅 원물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등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고피자 1000호점 달성과 나들이 시즌에 맞춰 GS25는 페퍼로니피자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기존 미트치즈피자, 트리플치즈피자, 포테이토&베이컨피자와 함께 이달 한 달 동안 우리카드 결제 시 고피자 전 메뉴를 51%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GS25의 냉동피자 매출은 2022년에 전년 대비 13.5%, 지난해에는 32.9%, 그리고 지난달까지는 27.2%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냉동피자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맞춰 GS25는 토핑 강화형 넷플릭스 냉동피자를 출시하는 등 현재 운영 중인 7종의 7인치 냉동피자를 내년 상반기까지 1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고피자 운영점이 약 5개월 만에 1000호점이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피자 전개와 함께 상품 확장, O4O 연계 강화 등 고피자 고도화를 추진하며 신성장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