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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신임 경상원장, ‘취임식’ 대신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정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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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0. 14. 16:45

김민철 원장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현장의 목소리 경청하며 더 나은 지원 방안들 수립해 나갈 것'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4대 김민철 원장 취임식
김민철 신임 경상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이 14일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상원
김민철 신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취임식 대신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정담회 카드를 꺼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 및 임원들과 경상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민철 원장 취임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직원들의 환영 꽃다발 전달과 원장의 취임사로 시작해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 현안 파악과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했다.

더불어 경상원에서는 신임 원장 취임에 따른 앞으로의 기관 정책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철 신임 경상원장은 "지난 8일 김동연 도지사가 임명장을 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은 중요하며 특히 현장을 세심히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사각지대 없이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상인회에서는 경상원에서 상반기에 추진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들과 함께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에 대한 요구들이 이어졌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경상원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이야말로 현장에서 원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이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하반기 한번 더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철 원장은 오늘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들을 실제 지원에 반영하는 방안들에 대한 검토와 함께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도 집행부와 협의해 꼭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상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민철 원장은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의정부을)을 역임한 바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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