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해외선 극찬·한국선 ‘헬조선’] “좌파역사학계 ‘자학사관’ 청산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7010008971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0. 16. 18:00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에서 한국의 정치경제 모델이 세계 최고 시스템으로 평가받은 것과 관련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비난하는 좌파역사학계의 '자학사관'을 청산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여론이 일고 있다. 이 자학사관에는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이 건국한 나라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는 역사인식이 깔려 있다. 이 자학사관으로 한국의 현대사를 해석하면 미국과 일본 등 선진자본주의 국가들의 수탈과정이며 박정희 경제발전프로그램 또한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을 수탈하는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권과 좌파언론계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언급하면서 공직에 임명된 인사들을 공격하고 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공격받는 이유는 자학사관을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역사라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김형석 독립기념관 임명 문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 발언이 꼽히고 있다.

야권에서는 김 독립기념관장이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장관에 대해서는 "반국가적·반역사적·반헌법적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우파 시민단체에서는 좌파들의 프레임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