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15% 하회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같은 기간 474%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5%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PC 등이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고, 모바일은 전 분기 대비 급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7~8월까지 대흥행을 이어가다 9월 매출이 많이 빠졌으며, 당사가 추정한 3분기 총매출은 1790억원(일평균 19.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은 일회성 상여 영향으로 일시 증가가 예상되나 4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기준 일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트래픽은 시즌1 업데이트(8월 29일) 직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일매출은 10월 6억~7억원 수준으로 30~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2월 중순 시즌2 업데이트(2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트래픽 격상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말 출시 기대작인 프로젝트 DW는 PC와 콘솔, 모바일향 액션 RPG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다"며 "글로벌 및 중국에서 확실한 흥행 이력을 보유한 IP인 만큼 프로젝트 DW 출시로 또 한 번의 이익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내 신작 관련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