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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의 지방정원’ 탄력 받았다…정부 중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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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22. 10:25

대흥리 일원 23만㎡ 관광 명소로 조성…2028년 준공 목표
정원녹지과(지방정원 조감도)
지방정원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 지방정원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천안시는 272억 원을 들여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 일원 23만 7307㎡에 주제정원과 야영장, 커뮤니티센터 등 천안시 특색을 담은 정원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원이 들어설 성환읍 일원은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유휴지로 지난 2018년 국방부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인 성환읍 대홍리 일대를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천안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추진, 토지 매입, 각종 인허가협의 및 정원조성계획 승인 등 정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재열 시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천안시 지방정원 조성사업으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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