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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4시간 실종자 발견 소요 시간 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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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3. 09:28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도입
실종자 사진 등 인상착의 정보 입력하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 분석기에서 검색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청 전경/홍화표 기자
수원특례시가 14시간이나 걸리는 실종자 발견 소요 시간 더 빠르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종자 사진 등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과거 이동경로와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찾는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올해 안에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조달청의 '2024년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안전정비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구조대상자 고속검색 솔루션'을 응모해 선정됐다. 제품 구매비용 2억 4200만 원은 조달청이 지원한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시 실종신고는 1만 2000여 건이었는데,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평균 14시간이 걸렸다. 특히 실종자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으면 발견이 더 어려웠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현재 14시간이나 걸리는 실종자 발견 소요 시간의 획기적 단축이 가능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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