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내 50곳으로 결연 확대 목표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 위해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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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이다. 전통시장과 금융회사가 결연을 맺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 상담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5일 장금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