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리은행, 전통시장 35곳과 장금이 결연 체결…“연내 50곳 목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3010012628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0. 23. 10:25

금융사기 피해 예방·맞춤형 금융 상담 지원
우리은행, 연내 50곳으로 결연 확대 목표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 위해 지원 이어갈 것"
우리은행 장금이 결연 체결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 네 번째)이 22일 서울 중구 전통시장을 방문해 김길성 중구청장(오른쪽 네 번째), 김정안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대표(오른쪽 두 번째) 및 관계자들과 '장금이 결연' 협약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이다. 전통시장과 금융회사가 결연을 맺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 상담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5일 장금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