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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속도낸다…2025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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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0. 24. 17:09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서산시,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2025년 착공 목표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감도./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하는 사업으로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업비 또한 지난달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에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다.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특히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의 허파 역할은 물론,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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