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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책 동반자로서 수의사가 적극 역할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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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0. 25. 15:43

25일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 개회식 참석
행사 오는 27일까지 진행… 30여국 참여 예정
송미령 장관 환영사 (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 개회식을 찾아 환영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정부가 동물복지 강화 등 주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만큼 전문가 그룹이자 정책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대회(the 23rd FAVA Congress)' 개회식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는 1978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통한 각종 질병 예방 및 지역 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창립됐다.

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오는 27일까지 30여개 국가에서 수의사 약 3500명이 참여한다.
대한수의사회는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창립 회원으로 그간 각종 가축전염병 대응 및 동물의료 기술 정보 공유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에 대한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의 임기를 다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더 이상 한 국가, 한 축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 간 동물의료 동반관계 강화의 기회로 삼아달라"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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