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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청양군이 으뜸…벤치마킹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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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0. 29. 10:51

고향사랑기부제 벤치마킹(평창군) (3)
강원도 평창군 직원들이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으며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정유진 세정과장과 담당자 등 4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지정기부)사업 및 홍보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지역임에도 탁구로 특화된 정산 초·중·고에 전국의 우수한 탁구부 학생 전학, 전국대회 우승 등 인구유입 효과에 관심을 가졌다.

청양군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시행한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지원 모금사업'이 전국 최초로 71일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전국에서 우수한 탁구부 학생들의 전학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기금사업 제1호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AI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한 고독사 및 치매예방으로 행복100세 고령 친화도시 조성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태 군 미래전략과장은 "성공적으로 달성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지정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년에도 빠른 기간 내 달성하고 늘어나는 학생들의 훈련용품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 및 기금사업 발굴로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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