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호서대 ‘공모전·학술대회’에서 학생 파워 과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5010002413

글자크기

닫기

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11. 05. 17:16

호서대 숏폼공모전, 우수논문상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수상 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 대한전기학회 '2024 학술대회 및 논문지'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최재훈 학생이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학생들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개최한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에서 입상하고, 대한전기학회 2024 학술대회 및 논문지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숏폼 공모전에서 4학년 허연교 학생이 최우수상을, 2학년 함가연, 박채원 학생팀이 우수상은 수상했다. 학생들은 캡스톤 과제로 해당 내용에 대한 숏폼을 만들어 직접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능로봇학과 4학년 최재훈 학생은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5일 호서대에 따르면 동물보건복지학과 학생들은 대학생, 대학원생 및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한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최 및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목적 가운데 하나인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ABS는 자원제공 국가가 정한 절차에 따라 유전자원을 이용해야 하며 그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박수진 지도교수는 "분류생태학 캡스톤 과제로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생물다양성협약과 유전자원법에 대해 알게 되고, 숏폼 제작과 공모전을 통해 유전자원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 관련 인식 제고와 우리나라의 환경생태 보호 및 생물주권 확보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대한전기학회 '2024 학술대회 및 논문지'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최재훈 학생의 '머신러닝 기반 보행자 동선 예측을 이용한 스마트 도어 시스템'은 우수논문상 3편 수상자 중 유일한 학부생 논문으로, SCOPUS 저널인 전기학회논문지에 학부생이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보기드문 케이스가 됐다.

최재훈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이 하고 싶다면 지원해 주기 때문에 교훈처럼 '할 수 있고,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재학 중 원하는 로봇은 모두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호서대 로봇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훈 학생은 지능로봇학과 로봇융합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학술지논문게재 3편, 국내외논문발표 10회, 학회논문상 수상 6회, 특허출원 1건 등 재학 중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발표했다.

지도교수 김정주 교수는 "부단한 노력으로 학부생으로서 수행하기 어려운 실험을 성공하고 SCOPUS 저널 논문 게재와 산자부장관상 수상을 이루어낸 최재훈 학생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